01. 오사카 3박 4일 - 항공권 & 호텔 예약과 오사카 여행 1일차
02. 오사카 3박 4일 - 여행 2일차. 교토 한 바퀴! 금각사, 료안지, 기온거리, 청수사, 료칸에서 하루를!
04. 오사카 3박 4일 - 여행 4일차. 오사카 난바역 신사/구로몬 시장/난바역에서 오사카공항/오사카공항에서 김해공항
#10. 교토에서 오사카로.
료칸에서 편안한 밤을 보냈다.
다음에도 교토를 방문하게 된다면 이곳에 머무르고 싶다.
우리는 교토 여행을 마치고 다시 오사카로 돌아가 여행을 하기로 했다.
마침 오사카 인근에 지인이 있어서 점심을 함께 먹기로 했다.
쿄마치야 료칸 사쿠라 앞에서. 사진 한 장찍고 교토역으로 걸어갔다.
건너편이 니시혼간지다. 이곳은 따로 들르지 않았다.
난바역 호텔 르 보테주르 난바 애넥스 체크인
교토역에서 출발해 오사카역에 도착했다.
연결되어 있는 지하철 우메다역으로 가서 미도스지선을 타고 난바역으로 갔다.
숙소가 난바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있어서 우선 체크인을 하고 움직이기로 했다.
우메다역에서 난바역까지는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지하철타고 난바역으로
난바역에서 호텔 르 보테주르 난바까지는 5분정도 걸린다.
우리는 난바역에서 내려 대로를 따라 걷다보니 한참 돌아간 게 됐다.
설상가상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호텔 바우처에 있는 지도만 보고 찾으려니 길을 찾기가 어려웠다.
결국 근처 지하철역에 가서 직원분에 물었고 한국말을 조금 할 줄 알았던 직원분은 우리를 호텔이 위치한 골목까지 데려다주셨다.
고마운 분이었다.
저 골목을 통해 호텔을 찾아 들어왔다.
이곳이 우리가 묶을 호텔이다. 건물이 두 채인 것 같다. 앞 건물에서 체크인을 하고 직원이 이곳으로 안내를 해주었다.
1층 카운터. 소규모 비즈니스 호텔인데 시설은 좀 오래된 것 같았다. 별도 조식이 제공되지 않는 호텔이었다.
지금은 무선 인터넷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유선 인터넷 선만 있어서 호텔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없었다.
지인을 만나기로 한 시간이 이미 지나서 연락을 해야 했는데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없어 결국 전화를 걸어 조금 늦는다고 하고 약속 장소로 서둘러 갔다.
#11. 점심은 오사카 맛집 오코노미야끼 먹으러!
지인과 지하철 출구에서 만났다.
오랜만에 뵙게 되어 반가운 마음도 컸다.
점심은 맛집으로 알려진 오코노미야끼 집에 가기로 했다.
오코노미야끼 맛집 미즈노(美津の)는 오사카난바역이나 닛폰바시역에서 내려 걸어가면 가까운 거리에 있다.
미즈노 간판이다. 아케이드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우리도 기다리면서 메뉴를 골랐다.
자리에 있는 철판 위에 바로 요리를 만들어 준다.
현지에서 먹는 오코노미야끼 맛 좋다! 우리는 세 개를 먹고 맥주와 우롱차를 함께 마셨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여행 중에 현지에 살고 있는 지인을 만나는 일은 즐거웠다.
맛있는 점심도 얻어 먹었고 오랜만에 안부를 전하며 이야기를 나누니 좋았다.
#12. 도톤보리 거리 구경 & 디즈니 스토어
점심을 먹고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거리는 어두워진다.
우리는 일대를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구경을 했다.
오사카 여행 사진을 검색하면 나오던 풍경들을 직접 보니 재밌었다.
커다란 게 간판이 걸려있다. 여기저기 음식 재료로 쓰이는 생물을 모형으로 만들어 신기했다. 강가에 관람차도 보인다.
오사카에 왔다면 이 앞에서 사진 한 장씩은 찍는 것 같다. 글리코(glico) 전광판이다.
동생이 디즈니스토어에서 사고 싶은 게 있다고 해서 디즈니스토어를 찾아갔다.
디즈니 주인공 인형을 모으고 있는 모양이다. 한참을 고르다가 백설공주로 결정했다.
밤이 깊어지고 네온사인에 불이 들어왔다. 거리는 더욱 화려해진다.
우리는 밤거리를 조금 더 걷기로 했다.
골목골목을 걸으며 드럭스토어에 들려 과자나 립밤도 몇 개 샀고, 여기저기 음식도 맛보며 다녔다.
#13. 우메다 헵파이브(HEP Five) 관람차타고 오사카 야경보기
도톤보리 일대를 구경한 뒤 우메다에 있는 관람차를 타러 가보기로 했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우메다역으로 향했다.
우메다역 근처에 있다. 붉은 관람차가 빛을 밝히고 돌아가고 있으니 찾기 쉽다.
디즈니스토어에 산 인형을 들고 룰루랄라. 관람차가 돌아가고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관람차를 타는 곳이 표시되어 있다. 관람차는 1인당 500엔!
관람차를 타고 도시 구경을 했다.
빌딩숲이다. 건물에서 뿜어내는 빛구경을 했다.
관람차가 제법 올라갔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관람차도 예쁘고 도시도 예쁘다.
우리는 시간을 잘 맞춰서 갔는지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탔었다.
천천히 돌아가는 관람차 안에서 사진도 찍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관람차를 타고 내려와서 다시 올려다보니 타러오길 잘한 것 같다. 자주 올 것도 아닌데 한 번쯤은 타봐도 좋을 것 같다.
하루가 금방 지나갔다.
우메다역 근처에는 한큐백화점이 있어 살 것이 있다면 그곳을 들려도 좋다.
지인의 부탁을 받고 에코백을 사러 잠시 들렸는데 쇼핑을 주로 하러 왔다면 볼거리는 많은 것 같았다.
다시 난바역으로 돌아가 호텔로 들어갔다.
호텔 방에는 컴퓨터가 있어 내일 돌아가기 전 근처에 둘러볼 곳을 찾아보았다.
아침에 근처 신사에 들렸다가 공항으로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