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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토 풍경과의 대화 : 감응(感應) 정기용 건축 정기용의 건축물은 스토리텔러이다. 구석구석 숨겨진 이야기는 말을 건넬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교사 옥상위로 대형 창틀처럼 올라간 벽면은 하늘을 향한 거대한 캔버스이다. 내가 존재하듯이 건축물고 마찬가지로 존재하며 나와 대화하고 소통하고 있음을 느낀다. 김태령/ 일민미술관 관장 겸 기획실장 광화문 네거리에 위치하는 일민미술관에서 1월 30일까지 정기용 건축가의 전시회가 열립니다. '건축'이라는 방법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정기용의 건축세계에 한 번 발을 디뎌 보는 건 어떨까요? 전시실 둘러보기 「감응 정기용 건축 풍토 풍경과의 대화」는 1,2,3 전시실로 나뉘어져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시실을 하나씩 둘러보며 건축에 대해서 전혀 모르지만 그가 지은 건물들이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공간이고, 나만의 추억이 있는 장.. 2011. 1. 18.
몸짓으로 전하는 이야기 : 이경식 마임의 난장 <숨결> 칼바람이 부는 12월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공연을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손잡고 봐도 좋고, 같이 맞장구치며 웃어도 좋잖아요. :D 대구에는 매년 열리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발(DIMF)을 비롯해 작은 규모지만 알찬 연극 공연들이 많이 열립니다. 올 겨울 몸짓으로 하는 이야기, '마임' 공연 한 편 어떨까요? 연극이 열리는 곳은 대구 대명동 계대 정문에 위치하는 '한울림소극장'입니다. 입장 시간보다 일찍 가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좁지만 아기자기 하게 꾸며진 복도는 이곳이 공연장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Today's play에 오늘의 연극 '이경식 마임의 난장 숨결'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연극 30분 전, 입장을 했습니다.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가까운 무대.. 2010. 12. 16.
너와 나의 장소, 대구 동성아트홀을 가다. 대구경북 유일의 예술영화 전용관, 동성아트홀 국내 최초의 무삭제 제한등급 상영관에서 예술영화전용관으로 탈바꿈한 동성아트홀은 1992년 개관부터 다양한 영화에 대한 선택권이 극도로 제한된 지역의 척박한 현실과 맞서 고군분투해 왔습니다. 멀티플렉스의 확장이 관객들에게 다양한 영화에 대한 접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환상이 사라진 지금, 동성아트홀이 예술영화와 독립영화 개봉의 선두에 서겠습니다. by 동성아트홀 주소 : 대구 중구 동성로 1가 22번지 전화 : 053 - 425 - 2845 동성아트홀의 개봉 원칙 1. 관객회원과의 상시적인 피드백체계를 구축하여 수요에 걸맞은 예술영화 프로그래밍 체계 구축 2. 지속적인 예술, 독립영화 개봉으로 예술영화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3. 기획전을.. 2010. 12. 13.
CJ 그림책 축제 기간 : 2010. 12. 08(수) ~ 2010. 12. 28(화) (휴관 없음) 장소 : 서울 중구 한국국제교류재단문화센터 (중앙일보 빌딩 1층) 입장료 : 성인 5000원, 아동·청소년 3000원 (만 5세 ~ 18세) 교통 : 지하철 2호선 시청역 9번 출구 주최 : CJ문화재단 21세기 문화 아이콘 그림책, 페스티벌로 만나다. 그림책은 이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우뚝 서 있습니다. 또한 종이 책에 머물러 있던 과거와 달리, 장르의 벽을 깨고 미술과 영상 등 다양한 매체와 결합하여 새로운 미학을 창조하는 귀중한 문화 콘텐츠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세계 여라 나라의 그림책 분야 역시 지난 역사를 통해 국가별 발전을 이뤄 왔습니다. 특정 지역 또는 문화 언어권의 한계가 있었던 과거.. 2010.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