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여행준비 - 항공권, 호텔, 버스투어, JR 북큐슈 레일패스, 여행자보험, 포켓와이파이 예약
02. 북큐슈 3박 4일 여행 1일차 - 김해공항에서 후쿠오카 공항으로/공항에서 하카타역 가는 버스/하카타역/요시즈카 우나기야/돈키호테
03. 북큐슈 3박 4일 여행 2일차 - 유유버스투어(후쿠오카 아마기공원/벳부만 전망대/벳부 가마도지옥 온천/유후인), 하카타역 텐진 호르몬
05. 북큐슈 3박 4일 여행 4일차 - 하카타역 오가약국/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후쿠오카 공항 버스로 가기/북큐슈 3박 4일 여행 일정/북큐슈 3박 4일 여행 경비
#21. 하카타역에서 JR 북큐슈 레일패스 실물패스로 교환하기
JR 북큐슈 레일패스를 국내에서 미리 구매해서 일본으로 가져가게 될 경우 반드시 실물패스로 교환을 해야 한다.
exchage coupon이라고 적힌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실물패스로 교환을 하면서 패스 시작 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국내에서 구매했던 JR 북큐슈 레일패스 교환권이다. 우리는 3일권으로 구매했으며 실제로는 하루만 사용했다.
하카타역 JR 북큐슈 레일패스 교환처다. 일반 JR 기차표를 구매하는 곳에서는 레일패스를 교환해주지 않는다.
최근에 이곳으로 변경된 것 같았다. JR 북큐슈 레일패스 "EXCHANGE"라고 적혀있다.
바로 옆은 JR 패스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한국어로도 안내가 되어 있다. 비치되어 있는 종이에 종류(재팬레일패스/JR북큐슈레일패스), 패스구간(북큐슈/전큐슈), 유효기간(3일/5일)을 체크하면 된다.
가는 곳이 확정되었다면 미리 지정석 끊어두는 것이 좋다. 우리는 3월 27일 오전 8시 57분에 출발하는 신칸센을 예약했다.
실물패스는 이렇게 패스 안내서 뒷쪽에 부착을 해준다. 이름과 여권번호는 직접 기입하라고 해서 우리가 기입했다.
우리는 하루만 기차를 탈 예정이라 JR 북큐슈 레일패스를 구매할지 말지 고민을 했었다.
가까운 곳을 가면 사지 않았을 텐데 하카타역에서 구마모토역까지 편도 4500엔 이상이 들었기에 JR 북큐슈 레일패스를 사는 것이 이득이었다.
27일 개시하는 것으로 해서 3일권 JR 북큐슈 레일패스로 교환하였다.
#22. 신칸센 타고 하카타역에서 구마모토역으로
여행 3일차 아침이 밝았다.
조식을 간단히 챙겨먹고 8시 57분 기차를 타기 위해 하카타역으로 향했다.
구마모토역으로 가는 신칸센을 타기 위해 하카타역 정문으로 들어가 직진해서 북쪽으로 향했다.
신칸센 타는 곳은 정해져 있고 한국어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찾기가 쉽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기차타는 곳을 향했다.
지하철표 투입구가 설치된 쪽으로 입장하지 않는다. 기차를 탈 사람들은 오른쪽 통로로 패스를 보여주고 들어가면 된다.
기차가 출발하는 시각과 탑승 플랫폼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사쿠라 451호 기차를 타러 16번 플랫폼으로 향했다.
10분쯤 기다렸을까. 우리가 탈 기차가 들어온다.
JR 북큐슈 레일패스를 발급받으면서 구마모토로 가는 기차 지정석을 신청하였기 때문에 지정된 좌석에 앉아 여행을 시작했다.
JR 북큐슈 레일패스 5개와 하카타역에서 구마모토역으로 가는 기차표 5장.
#23. 구마모토도착! 트램타고 구마모토성으로
하카타역에서 구마마토역까지 신칸센을 타게 되면 약 40분 정도가 걸린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다.
구마모토를 대표하는 쿠마몬(KUMAMON/くまモン) 앞에서. 남편과 어머님.
구마모토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고 구마모토를 대하는 캐릭터는 쿠마몬이다.
까만색에 빨간 볼을 한 이 곰 캐릭터는 이 지역을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누구에게나 쉽게 각인될 수 있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다.
구마모토역에서 1일 트램패스 구입하기
구마모토역에서 표 내는 곳을 빠져나오면 안내소를 찾을 수 있다.
우리는 나가기 전 구마모토에서 타고 다닐 트램패스를 구입하기 위해 안내소로 향했다.
패스를 보여주고 나오면 정면에 이와 같은 안내소를 찾을 수 있다.
구마모토 도심 1일패스는 종류가 몇 가지 있는데 우리는 트램만 이용할 수 있는 패스를 구매했다.
성인은 400엔, 소인은 200엔이다.
트램만 이용할 수 있고 버스는 이용할 수 없다.
구마모토성과 스이젠지공원을 이용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트램패스만으로도 충분했다.
우리가 구매한 트램패스 1일권은 성인 1인 400엔이었다. 2016년 4월 또는 5월부터는 500엔으로 오른다고 표시되어 있었다.
트램패스를 구매해 이용하는 날짜를 동전으로 긁어내면 된다. 잘못 긁으면 회복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트램타고 구마모토역에서 구마모토성으로
트램 정류장이다. 우리는 3번 구마모토역 앞 정류장에서 a노선을 타고 여행을 할 예정이다.
가족 5명이 트램패스를 구매해 구마모토역 밖 트램정류장으로 향했다.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곳이 트램정류장이다. 자주 오니 사람이 너무 많으면 조금 기다렸다가 다음 트램을 타면 된다.
우리는 한 대를 보내고 2~3분 뒤 도착한 트램을 탔다.
봄날 구마모토성 나들이
구마모토은 트램 a노선 3번 정류장이다.
구마마토성은 10번 정류장으로 일곱 정류장만 가면 갈 수 있다.
20분이 채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
트램에서 내려 길을 건너면 구마모토성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다리를 건너면 구마모토성으로 가는 입구가 곧 나온다.
구마모토성 입구 간판이 보인다. 한글로도 적혀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벚꽃이 제법 피어있다.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구마모토성 입장료는 성인 500엔이다. 시설 공통 입장권도 구매가 가능하다.
구마모토성과 구 호소카와 교부 저택을 이용할 시 640엔이면 되고,
구마모토성과 죠사이엔/와쿠와쿠자를 이용할 시에는 600엔이면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서자 넓은 초록 들판과 함께 성벽이 보인다.
내부를 둘러보는 코스는 두가지인데 성벽 안으로 걸어가는 코스와 둘레로 걸어가는 코스가 있다.
우리는 성벽안으로 걸어가 둘러보기로 했다.
들어서면서부터 인상적이었던 성벽, 높은 계단이다.
성내 누각이 보인다.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누각이다.
우토성루다. 이곳에 들렀다가 가운데 있는 성루에 올랐다.
우토성루 내부는 신발을 봉지에 넣어 맨발로 마룻바닥을 걸어다녀야 한다.
우토성루에서 바라본 풍경.
우토성루에 올랐다 내려가는 길. 무릎 위 근육이 살아움직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
구마모토성 내에 팔고 있는 경단이다. 맛보기로 하나씩 사 먹었다.
기본 경단이 제일 맛있었다.
우토성루를 둘러보고 경단을 먹은 뒤 중앙 성루로 발걸음을 옮겼다.
날씨가 흐리다 개기를 반복했다. 많은 사람들이 구마모토성내 구경을 하고 있었다.
성루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정말 높은 곳에 올라왔구나 싶다.
활짝 핀 벚꽃이 아름답다.
구마모토성은 일본 3대 성으로 꼽힌다고 한다. 부모님을 모시고 오니 좋아하신다.
둘러보고 나가는 길.
둘러보고 나오니 주변은 축제로 시끌벅적하다. 강가 포장마차에서는 먹거리를 팔고 있었다.
#24. 구마모토 맛집 돈까스 먹으러! 카츠레츠테이 돈까스
점심은 근처에 위치하는 돈까스 맛집에서 먹기로 했다.
카츠레츠테이(Kasturetsutei)는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구마모토지역 1위로 나오는 걸 보니 맛있는 곳인긴 한가보다.
구마모토성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었다.
트램을 탈 경우 8번 정류장인 가리시마초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우리는 구마모토성에서 나와 대로를 따라 걸었다. 아케이드 상가 내로 들어가면 된다.
아케이드 상가 입구가 보인다. 길을 건너 상가 안으로 들어갔다.
아케이드 내부 천장에는 쿠마몬이 귀엽게 매달려있다.
돈까스 가게 입간판이 보인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도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11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카츠레츠테이 돈까스 가게에서는 무작정 줄을 서서 기다리면 안 된다.
가게 안에 이름을 적는 곳이 있다. 그곳에 이름을 쓰고 기다리면 된다.
차례가 되면 이름을 부른다.
한 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자리를 배정받아 메뉴를 골랐다.
나는 믹스 돈까스를 골랐다. 안심과 새우돈까스, 고로케가 함께 있는 메뉴였다.
특제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맛있었다.
우리가 먹고 나왔을 때에도 아직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줄을 기다리고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돈까스가 워낙 푸짐하게 나와서 조금 남겼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기다려서 먹을 만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이곳을 오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한 번 와본 것에 의미를 두기로!
#25. 벚꽃이 만개한 스이젠지 공원
점심을 먹고 나와 스이젠지공원으로 가기 위해 트램을 타러 갔다.
8번 트램 정류장인 가리시마초에서 10 정류장 거리에 있다.
점심을 먹고 나와 가라시마초 트램 정류장에서 스이젠지공원으로 가는 트램을 탔다.
트램 정류장이 스이젠지공원이다. 트램에서 내려 5분~10분 정도면 스이젠지공원 입구로 들어갈 수 있다.
스이젠지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공원입구까지 기념품과 먹거리를 파는 가게가 있다.
공원입구다. 원래 스이젠지공원은 입장료가 있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은 축제가 있어서 무료입장이었다.
스이젠지공원 안내 리플릿과 축제 리플릿.
스이젠지 공원에 들어서면 조성된 호수가 보인다. 축제를 하고 있어서 물 위에 글씨와 벚꽃 모양이 띄워져 있었다.
돌다리를 건너면 신사도 있고 공원을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가 이어져있다.
공원 내 신사에도 잠시 들렀다.
공원 산책로. 봉우리가 만들어져 있고 나무가 아주 잘 꾸며져 있다.
벚꽃이 만개했다. 일본에서는 꽃놀이를 할 때 하나미를 한다고 한다. 하나미를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단체로 무리를 지어서 놀고 있는 사람들도 제법 많았다.
공원 내 마련되어 있는 무대에서는 일본 전통극이 펼쳐지고 있었다. 잠시 구경을 하고 공원을 둘러보았다.
축제를 하고 있어서인지 전통의복을 입은 사람들이 보인다. 소녀들이었다. 예쁘다.
따뜻한 봄볕을 쬐면서 공원을 한 바퀴 돌았더니 기분이 좋아진다.
버스투어를 통해 다녀왔던 벳부 가마도지옥 온천이나 유후인 거리보다 구마모토성과 스이젠지공원을 부모님께서 더 좋아하셨다.
날씨도 따뜻했고 사람들이 많았지만 관광객들 사이에 떠밀려다니는 건 아니었다.
이번 여행에서 구마모토를 오기로 결정하길 정말 잘했다.
#26. 스이젠지 공원에서 구마모토역으로 트램타고 가기
스이젠지공원은 트램 18번 정류장이다.
3번 정류장인 구마모토역으로 가기 위해 트램 정류장으로 갔다.
8번 ~ 26번 트램 정류장은 노선 a 트램과 노선 b 트램 모두 운행을 한다.
구마모토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노선 a 트램을 타야 한다.
구마모토역으로 가는 트램에는 비교적 사람들이 적었다.
하카타역으로 돌아가기 위해 구마모토역으로 왔다.
JR 북큐슈 패스가 있어 별도로 예약하지 않고 기차를 탈 수 있지만 우리는 편안하게 가기 위해 좌석을 지정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차에 있다. 좌석을 지정하길 잘한 것 같다.
#27. 하카타역 한큐백화점 몽슈슈 도지마롤 맛보기
구마모토에서 돌아오니 아직 오후 5시가 되지 않았다.
저녁을 먹기 애매한 시간이라 우리는 간식을 먹고 하카타역 인근을 구경하기로 했다.
도지마롤로 유명한 몽슈슈가 하카타역 한큐백화점 지하에 있다고 해서 들렀다.
지하로 내려가 안내데스크에 물어보면 위치를 알려준다.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우리는 작은 도지마롤을 먹기로 했다.
포장을 해준다. 비행기를 타는지, 멀리 가는지 물어본다. 포장을 해줄 때 거리나 시간에 따라 드라이아이스를 넣어주는 것 같았다.
우리는 호텔로 들어와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와 함께 도지마롤을 맛봤다.
다들 맛만 보려고 먹었는데, 조금 더 큰 걸 사도 됐을 것 같다. 아버님 어머님도 정말 맛있게 드셨다.
#28. 하카타버스터미널에서 후쿠오카 성터(마이즈루공원/오호리공원)
우리는 후쿠오카 성터와 후쿠오카 타워 중 어느 곳을 갈까하다가 결국 다 가기로 했다.
후쿠오카 성터 인근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해서 벚꽃도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있었다.
먼저 후쿠오카 성터로 가서 구경을 하고 후쿠오카 타워를 가기로 했다.
후쿠오카성터(마이즈루공원, maizuru park)로 가기 위해서 하카타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갔다.
하카타역 오른쪽에 버스터미널이 위치한다.
후쿠오카 도심 1일 패스 구매 - 페어권(성인 2인), 패밀리권(성인 3인)
후쿠오카 성터에 갔다가 후쿠오카 타워를 가고 다시 하카타역으로 돌아올 일정이었다.
최소 3번은 버스를 타야했다. 버스 1인 1회 요금이 260엔, 성인 5명이었기에 총 3,900엔의 버스 비용이 든다.
2회 이상의 버스를 탄다면 교통권을 구매하는 게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후쿠오카 도심 1일 패스는 성인 1인 620엔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성인 2명이 쓸 수 있는 페어권은 1,030엔, 3명이 슬 수 있는 패밀리권은 1,440엔으로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성인 5명이었기에 페어권과 패밀리권으로 구매했다.
하카타 버스터미널 3층에서 가면 후쿠오카 도심 1일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후쿠오카 성터로 가기 위해 버스터미널 3층 3번 정류장에서 13번 버스를 기다렸다.
교통패스는 긁어서 쓰도록 되어 있다. 우리는 3월 27일 여행 3일차에 후쿠오카 1일 도심 패스를 구매해 이용했다.
버스타고 후쿠오카 성터로.
아직 해가 떨어지진 않았다. 하카타역 버스터미널에서 후쿠오카 성터까지는 30분 정도면 간다.
버스정류장이 후쿠오카 성터인 곳에 내렸더니 대로에서 제법 올라온 곳에 내려주었다. 오호리 공원과 마이즈루 공원 사이에 내렸다.
벚꽃이 제법 피어있다. 전체적으로 아직 많이 피진 않았다.
공원 안으로 들어가 산책을 했다. 성터라 크게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다.
벚꽃이 핀 나무 아래는 하나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성벽 위 건물이 보인다.
후쿠오카 성터 자체가 크게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축제가 있다고 해서 후쿠오카 성터를 방문했는데 들어가는 입구마다 입장료를 받고 있었고 흥겨운 분위기는 아니었다.
해가 지고 있었기에 우리는 따로 들어가지 않고 산책로를 따라 산책만 하고 이곳을 나왔다.
후쿠오카 성터를 방문한다면 공원 앞 강변에 내려 근처를 구경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29. 모모치해변, 후쿠오카 타워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해서 기대했던 후쿠오카 성터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잠시 둘러보고 후쿠오카 타워로 가 야경을 보기로 했다.
후쿠오카 성터 근처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4번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타워로 갔다.
후쿠오카 성터에서 후쿠오카타워까지 약 30분 정도가 걸린다.
후쿠오카 타워로 가는 버스를 타고 정류장에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타워에 도착한다.
이미 해가 지고 있었다.
후쿠오카 타워 입구다. 우리는 해변을 다녀온 뒤 오르기로 했다.
모모치 해변 아래로 보이는 풍경.
해변으로 내려가 잠시 걸었다. 해변 끝에 위치한 리조트?!
후쿠오카 타워에 불이 들어왔다. 한번쯤은 와볼만하다.
후쿠오카 타워에 오르기 위해 입장료를 구매했다. 어른은 800엔이지만 외국인은 20% 상시 할인이라 640엔으로 구매할 수 있다.
후쿠오카 타워 안내 리플릿이 한국어로 된 것도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된다. 올라가는 동안 직원이 일본어와 한국어로 설명을 해준다.
후쿠오카 타워에 올라 바라본 풍경. 바다와 인접한 도심 풍경이다.
시내 주요 건물과 볼거리를 안내하고 있다.
사랑의 열쇠를 구매해 걸어놓는 곳이 있다.
후쿠오카 타워에서 야경을 구경하고 나니 7시 30분 정도가 되었다.
낮에 오면 어떤 느낌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야경을 보러 한번은 와도 좋을 것 같다.
저녁을 이 근처에서 먹을까 하다가 하카타역으로 가서 맛있는 스시를 먹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서둘러 하카타역으로 향했다.
후쿠오카 타워에서 139번 버스를 타고 하카타 버스터미널로 왔다. 교통사고가 있었던 건지 교통체증을 겪었다.
#30. 하카타역 지하 1번지 식당가 회전초밥 우오가시
하카타 버스터미널에 내려 바로 지하 식당가로 향했다.
미리 찾아두었던 회전초밥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지하 식당가로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이미 저녁먹을 시간이 한참 지났다.
9시가 다 되어간다. 우리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한국어로 된 메뉴가 있다. 먹고 싶은 초밥을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 준다.
새우초밥
구운 아나고. 회전초밥집이라 초밥이 벨트 위에서 돌아가고 있는데 먹고 싶은 초밥은 별로 없었다.
장국도 별도로 주문할 수 있다. 해물을 넣은 장국! 시원하니 좋았다.
가재초밥
이것저것 주문해서 시켜먹다보니 어느 새 배가 부르다. 나와 형님이 제일 많이 먹었다.
회전초밥은 먹은 접시에 따라 계산이 된다.
다 먹고 계산하니 9,000엔이 조금 안 되게 먹은 것을 확인했다.
다른 곳에서 먹었을 때도 이 정도 금액은 나온 것 같다.
배부르게 호텔과 가까운 곳에서 잘 먹고 나왔다.
하카타역의 밤풍경이다. 호텔로 돌아가 여행 마지막 밤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