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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해외여행

[2012 독일자유여행] 06. 여유로운 프랑크푸르트를 느끼다. 프랑크푸르트 뢰머광장/시청사/시청 앞 결혼식/프랑크푸르트 마인강변/시내산책

by 새벽바다 2016. 6. 30.

 

 

 

독일자유여행 01. 동생 만나러 독일로! 여행의시작/9월독일여행/베트남항공/프랑크푸르트공항

독일자유여행 02. 독일 자유여행의 시작.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여행/저먼레일패스/독일 지하철이용/독일 트램

독일자유여행 03. 로만틱 가도 뷔르츠부르크를 누리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뷔르츠부르크 가는 기차/뷔르츠부르크중앙역/율리우스슈피탈/마리엔카펠/마르크트광장/노이뮌스터교회/시청사/알테마인교/마리엔베르크요새

 독일자유여행 04. 흐린 하이델베르크의 거리를 걸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 가는 기차/하이델베르크 중앙역/하이델베르크 구 시가지/팔츠 선제후 박물관/성령교회/마르크트 광장/하이델베르크 시청사/카를 테오도르 다리/다리의 문/하이델베르크 성/철학자의 길

 독일자유여행 05. 넘실거리는 라인 강과 모젤 강이 만나는 도시 코블렌츠 걷기. 코블렌츠 중앙역/헤르츠 예수 교회/선제후의 성/에렌브라이트슈타인 요새/도이체스 에크/뮌츠광장

 

 

독일자유여행 06. 여유로운 프랑크푸르트를 느끼다. 프랑크프루트 뢰머광장/시청사/시청 앞 결혼식/마인강변/프랑크푸르트 moschmosch

 

 

#12. 프랑크푸르트 주요 역과 갈만한 곳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해서 주변 도시만 다녀오다가 며칠은 시간을 내어 프랑크푸르트도 둘러보았다.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둘러볼 때에는 주로 지하철을 이용하면 된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는 s-bahn과 u-bhan 모두를 이용해서 갈 수 있다

 

주요 역으로는 차일거리를 갈 수 있는 콘스타블러바헤역(s-bhan)과 하우프트바헤역(s-bhan)이 있고,

뢰머광장과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은 돔/뢰머역(u-bhan)을 이용하면 된다.

근처라 어느 역에서 내리든 주변을 구경하면서 다니기 좋다.

 

우리는 주로 하우프트바헤역이나 콘스타블러바헤역에 내려 걸어다녔다.

 

 

프랑크푸르트 주요 역과 가볼만한 곳이다.

쇼핑은 차일거리에서 주로 하면 된다.

당시에는 많은 곳을 가지 않았고 뢰머광장 일대와 마인강변만 주로 둘러보았다.

 

 

#13. 동생 친구 전시회 구경 - 하우프트바헤역 근처 광장

 

 

동생 친구의 작품이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열리고 있었다.

졸업작품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은 가물가물하다.

하우프트바헤역 인근 광장이었던 것 같다.

 

 

 

 

 

 

 

 

 

#14. 프랑크푸르트 일본식 식당 - MoschMosch 

 

 

이때 동생은 이곳에서 살고 있는 현지인이었다.

그러다보니 독일 전통음식을 먹기보다는 일상적으로 들르는 식당을 많이 다니게 되었다.

일식식당이었는데 동생이 한 번씩 오는 곳이라고 한다.

 

 

 

 

 

 

 

 

 

 

 

 

 

 

돈부리나 라면 등 일식 메뉴들이 보였다.

야끼우동 비슷한 면 메뉴와 덮밥을 시켰는데 어느 정도는 독일 현지화된 모습이 보인다.

식당이 깔끔하고 번화한 곳에 있어서 꽤 괜찮았던 것 같다.

 

 

#15. 뢰머광장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결혼식!

 

 

뢰머광장은 프랑크푸르트 구시가지의 중심이다.

이곳에 가면 15~18세기에 지어진 건물을 볼 수 있으며 시청사가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하우프트바헤역에서 걸어서 뢰머광장으로 향했다.

 

 

 

 

 

 

길을 건너면 뢰머광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목조건물들이 눈에 띄는데 오스트차일레(Ostzeile)라고 한다.

뢰머광장 일대 기념품 가게에 가게 되면 시청사나 목조건물을 미니어쳐로 만든 자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시청사 건물도 만날 수 있다.

나란한 건물 세 채가 시청사로 개조되었으며 분홍빛 벽면으로 따뜻한 느낌이 든다.

 

 

 

 

 

 

 

 

우리가 들렀던 때 마침 결혼식을 축하하는 연주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신부는 붉은 꽃으로 부케를 들고 신랑은 부토니에를 달고 웃고 있었으며,

주변에는 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이 함께 축하하고 있었다.

관악연주로 두 사람을 축복해주고 있는 모습이 정말 예뻐보였다.

 

 

#16. 마인강 산책하기

 

 

또 다른 날이었다.

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나와 동갑내기인 친구와 함께 마인강으로 산책을 나오게 되었다.

동생은 늘 운동을 하러 마인강으로 나와 강변을 뛴다고 했다.

때때로 볕이 좋은 날이면 마인강에 돗자리를 들고 나와 일광욕을 즐기기도 한다고 했다.

 

여유가 있다면 볕 좋은 날 마인강을 바라보며 쉬어도 참 좋을 것 같다.

 

 

 

 

 

 

 

 

 

 

 

 

 

 

 

 

 

 

 

 

 

 

 

 

 

 

 

해가 지더니 어느덧 저녁이 찾아왔다.

아이제르너 다리(Eiserner Steg)에 올라 마인강과 주변을 둘러보았다.

프랑크푸르트의 야경은 꽤 멋졌다.

 

프랑크푸르트는 현대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 도시다.

우리가 상상하는 유럽의 고성이나 건물 등이 다른 지역보다 많지는 않지만 프랑크르트 만의 매력이 충분히 있다.

 

동생이 독일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기로 결정했을 때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독일을 방문하기로 했다.

다시 들른 프랑크푸르트는 여전했고 반가웠다.

 

 

※ 다시 들른 프랑크푸르트 여행 보기

 2016 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 프랑크푸르트 괴테하우스, 바커스카페, 작센하우젠 Kanonesteppel 학센 & 슈니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