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밀라노의 밤. 밀라노 말펜사 공항/밀라노 호텔 뉴욕/밀라노 레스토랑 PANE e TULIPANI
02. 리알토 다리에서 만나요. 밀라노에서 베네치아 가는 기차/베네치아 메스트레역/호텔 빌라 아델레/산 마르코 광장/베네치아 곤돌라
03. 베네치아 섬 여행 무라노섬 + 부라노섬. 베네치아 바포레토/무라노섬/부라노섬/무라노섬 유리공예/부라노섬 골목
04. 냉정과 열정사이 두오모성당에 올라. 산타마리아노벨라역/티본스테이크/피렌체중앙시장/산로렌초성당/산타마리아노벨라성당/피렌체약국/두오모성당/우피치미술관/베키오다리/미켈란젤로광장
07. 나의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며. 여행일정/여행경로/여행호텔/투어예약
벌써 3년 전이다.
추석연휴를 이용해 친구와 함께 이탈리아로 떠났다.
3월부터 여행을 계획했었고 차근차근 항공권과 기차, 호텔, 투어 등을 예약했다.
2013년 9월 14일. 추석연휴를 사흘 앞두고 우리는 중국을 거쳐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했다.
참고할 만한 책으로 이탈리아 데이를 학교 도서관에서 빌렸다.
여행하는 동안 숙소에 책을 두고 필요한 부분을 찾아가며 봤던 것 같다.
(밀라노 in 로마 out 8박 10일 간의 경로)
여행은 밀라노에서 시작해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바티칸, 남부지역 순으로 할 예정이다.
바티칸은 반나절 투어를 예약했고, 남부지역의 경우에도 남부투어를 예약했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자유여행을 계획했다.
총 8박 10일의 일정이었다.
밀라노로 입국하지만 밀라노에서의 여행은 계획에 없었다.
하룻밤만 보내고 다음 날 바로 베네치아로 건너가 이틀 동안 여행을 할 생각이다.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 도착했다.
우리는 밀라노 도심에 위치한 호텔에 체크인 하기 위해 공항버스를 이용했다.
밀라노 중앙역으로 가는 버스다.
우리 호텔은 밀라노 중앙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었다.
편도 티켓을 구매했다.
여행은 공항에서부터 시작한다.
공항에서 출발해 한 시간 정도가 걸렸을까?
어느덧 해는 지고 밤이 내려앉았다.
공항버스는 밀라노 중앙역에 우리는 데려다주었다.
호텔 뉴욕. 밀라노에서 우리가 하룻밤을 보낼 호텔이다.
밀라노에서 뉴욕호텔에 머물다니!
다음 날 아침 일찍 베네치아로 가야했기에 밀라노 중앙역과 가까운 곳에 있어서 고른 곳이었다.
작은 방. 침대 둘.
그저 하룻밤 잠시 머물기에 적당한 곳이었다.
배가 제법 고팠다. 근처에 문이 열린 식당을 찾아 거리를 걸었다.
Ristorante panee tulipani, 거리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저녁을 먹기로 했다.
맛이 나쁘지 않았던 해물 리조또.
리조또와 피자를 시켜 주린 배를 달랬다.
본격적인 여행을 기대하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짧은 밤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