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일기/해외여행

[2013 이탈리아] 나의 이탈리아 여행(친구와 나/9월 8박 10일/밀라노에서 로마까지) - 03. 베네치아 섬 여행 무라노섬 + 부라노섬

by 새벽바다 2016. 6. 9.

 

 

01. 밀라노의 밤. 밀라노 말펜사 공항/밀라노 호텔 뉴욕/밀라노 레스토랑 PANE e TULIPANI

02. 리알토 다리에서 만나요. 밀라노에서 베네치아 가는 기차/베네치아 메스트레역/호텔 빌라 아델레/산 마르코 광장/베네치아 곤돌라

 

03. 베네치아 섬 여행 무라노섬 + 부라노섬. 베네치아 바포레토/무라노섬/부라노섬/무라노섬 유리공예/부라노섬 골목

 

04. 냉정과 열정사이 두오모성당에 올라. 산타마리아노벨라역/티본스테이크/피렌체중앙시장/산로렌초성당/산타마리아노벨라성당/피렌체약국/두오모성당/우피치미술관/베키오다리/미켈란젤로광장

05. 잊지 못할 로마의 낮과 밤. 로마 콜로세움/콘스탄티누스 개선문/팔라티노 언덕/포로 로마노/베네치아 광장/캄피돌리오 광장/진실의 입/트레비분수/판테온/Sant'Eustachio Il Caffe/나보나 광장/포폴로광장/스페인광장/로마 폼피 티라미수/로마 젤라또 지올리티/테베레강/산타마리아인트라스테베레 광장

06. 떠나요~ 로마 바티칸 시티 반나절 투어 & 반짝반짝 남부투어. 바티칸 반일 투어/우노트래블/바티칸 솔방울 정원/피오 클레멘티노 조각관/시스티나 소성당/성 베드로 대성당/피에타/성 베드로 광장/남부투어/투어콘서트/폼페이/소렌토 전망대/포지타노 

07. 나의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며. 여행일정/여행경로/여행호텔/투어예약

 

 

베네치아에서 보낸 하루는 볼거리도 먹거리도 모두 만족스러웠다.

하루 더 베네치아 여행을 한 뒤 우리는 다음 날 피렌체로 갈 예정이다.

 

베네치아 메스트레역 근처 호텔 빌라 아델레에서 편안한 밤을 보냈다.

아침을 간단히 먹은 뒤 버스를 타고 다시 베네치아로 향했다.

 

 

 

 

 

 

베네치아에 도착해 무라노섬으로 가기 위해 바포레토 선착장을 향했다.

유난히 햇살이 좋은 날이었다.

배를 타고 자리에 앉아 기분 좋게 섬으로 향했다.

 

 

 

 

 

 

먼저 도착한 곳은 무라노섬이다.

무라노섬은 '베네치아 글라스'라고 불리는 유리공예가 유명한 곳이다.

아름다운 섬 곳곳을 걸을 때마다 쉽게 유리공방을 찾아볼 수 있다.

 

문이 열린 유리공방에 들러 유리로 만들어진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금세 흘러간다.

유리를 공정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공장이 개방되어 있어 좋은 구경을 하기도 했다.

 

 

 

 

 

 

 

 

 

 

 

 

 

 

 

 

 

 

 

 

 

 

 

 

 

 

 

 

 

 

 

 

무라노섬은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그랬던 것 같다.

반면 부라노섬은 형형색색의 건물 때문인지 몰라도 활기차고 들뜬 느낌이었다.

 

부라노섬은 자수공예가 유명한 곳이다.

무라노섬 곳곳마다 유리공방이 있었던 것처럼 부라노섬은 곳곳에서 레이스와 자수를 활용한 가게를 만날 수 있다.

 

 

 

 

 

 

 

 

 

 

 

 

 

 

부라노섬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놓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우리도 이곳에 앉아 맛있게 먹어보자 했다.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시고 나서 오징어먹물파스타와 샐러드로 배를 채웠다.

꽤 비쌌던 것 같은데 충분히 맛있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먹었던 기억이 난다.

 

 

 

 

 

 

 

 

여러 색으로 꾸며진 건물이지만 제각각이 내는 색이 어우러져 부라노섬을 아름답게 했다.

걷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다.

 

레이스와 자수가 유명한 곳인 만큼 가게에 들러 구경하다가 작은 손수건을 몇 장 사기도 했다.

 

 

 

 

 

 

 

 

 

 

 

 

 

 

 

 

 

 

 

 

 

베네치아 섬 여행의 마무리는 아이스크림 한 스푼으로 마쳤다.!

이날 무라노섬과 부라노섬을 둘러보고 베네치아 본 섬으로 돌아가 곤돌라를 타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즐거운 베네치아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