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배우기] 6주차/7주차 - 문장변형과 강조하여 쓰기. 책갈피 만들기

 

 

1주차 - 캘리그라피 과정 입문

2주차/3주차 - 선 그리기와 기초문자 쓰기

4주차/5주차 - 글꼴변형과 낱말에서 강조하여 쓰기

8주차 - 먹일러스트, 먹그림, 채색일러스트

9주차/10주차 - 서화판 글씨쓰기 & 그림그리기

11주차 - 합죽선 캘리그라피(윤동주 서시 쓰기)

 

 

캘리그라피 6주차 - 문장변형과 강조

 

 

지난 시간까지 낱말을 쓰고 획의 강약·길이·방향·무게중심 등 변화를 주어 낱말을 강조하여 쓰기를 했다.

6주차 수업은 참여하지 못했지만, 집에서 연습을 하고 7주차 수업에 나가서도 연습을 하였다.

 

'문장변형과 강조'는 단어를 쓰는 것에서 나아가 문장으로 글씨를 쓰고 이를 변형하고 강조하는 것을 말한다.

전체적인 문장의 무게중심을 상중하 중 어디에 두고 글씨를 쓸 지 생각하고 각 획의 길이, 방향 등에 변화를 주어 강조할 수 있다.

 

 

교재에는 '꿈꾸는 대로'를 예시로 두었다. 무게중심의 변화와 함께 강약, 획의 길이 등에 변화를 주었다.

 

 

문장쓰기에서의 좋은 예와 안 좋은 예를 볼 수 있다. 보기에 좋은 글씨가 좋은 예가 아닐까.

 

 

교재이 있는 문장을 보며 따라 쓰기를 진행하였다.

이때까지 붓은 조금 굵은 글씨를 쓰기에 좋은 겸호필을 사용하였는데 문장쓰기를 하며 세필로 바꿔 글씨 쓰기를 하였다.

 

 

 

 

 

 

 

좋은 예시를 보며 글씨를 쓰다보면 변형해서 나만의 글씨를 쓸 수 있는 날도 오지 않을까.

매일은 힘들지만 되도록 책을 보며 글씨 쓰기를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

 

 

캘리그라피 7주차 - 책갈피 문구쓰기

 

 

한 주 쉬고 7주차 수업에 참여하였다.

오늘 수업은 지난 주에 이어 문장변형과 강조하여 쓰기를 진행하였고, 책갈피라 하기에는 좀 크지만 책갈피로 사용될 종이에 글씨를 써보기로 했다.

 

문구를 정해서 오라고 했는데 지난 수업에 참여하지 않아 책에 있는 예시 중에 하고 싶은 것을 골랐다.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작은 꽃잎을 그리는 것으로 했다.

 

 

상단 박스에 적혀 있는 '봄이 오는 소리'를 선생님께서 써주셨다. 그 글씨를 따라 오늘 제작할 책갈피에 쓸 문구를 연습했다.

 

 

책에 있는 글씨와는 또 다르게 변형된 글씨로 연습하였다.

가로로 쓰기로 하고 '봄'을 강조하여 조금 더 크게 쓰는 글씨를 연습했다.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바로 지금 여기'도 연습을 했다.

 

 

직접 글씨를 써서 만든 책갈피. 붉은 색으로 적힌 '봄' 도장은 선생님이 계신 공방의 도장이다.

 

 

두께가 있는 종이에 글씨를 써보는 게 처음이었는데 연습지와는 느낌이 조금 달라 생각했던 글씨보다는 못 나왔다.

처음이니 이 정도면 만족하려고 한다.

아직까지 붓을 다루는 게 내 마음 같지가 않다.

꾸준히 수업을 들으며 나만의 글씨를 만들어 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