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배우기] 2주차/3주차 - 선 그리기와 기초문자 쓰기
6주차/7주차 - 문장변형과 강조하여 쓰기, 책갈피 만들기
캘리그라피 2주차 과정 - 선 그리기와 기초 문자 형태 쓰기
캘리그리파 2주차 수업을 위해 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로 향했다.
프로그램실로 들어서 오신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았다.
지난 수업에 참여하지 못했던 수강생이 늘었고, 추가로 신청한 분도 계셔서 캘리그라피 수업은 조금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였다.
지난 수업에 배운 선 그리기 등을 연습한 뒤 2주차 수업을 진행하였다.
선 그리기 - 다양한 붓봉 넘기기와 도형 그리기
지난 수업에 이어 남은 선 그리기를 진행하였다.
사선으로 연결된 선 그리기와 가로 선과 세로 선을 연결하여 그리기, 곡선 그리기를 하며 붓봉 넘기는 연습을 하였다.
이렇게 연결된 선 그리기는 선의 굵기를 표현하는 것과 필압 연습이 되는 것 같다.
지난 수업에서 배운 선 그리기를 연습한 뒤 2주차에 배운 다양한 선 그리기이다.
선 그리기를 하면서 느낀 점은 서두르면 잘 되지 않는다는 것과 여전히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손목이 꺾이지 않게 신경도 써야 하고 너무 강하게 누르고 있는 건 아닌지 신경쓰니 쉽지만은 않다.
실전 - 기초문자 형태. 자음 쓰기와 자음과 모음 함께 쓰기
선 그리기를 배운 뒤 실전 편으로 들어가 기초문자 형태 쓰기를 시작하였다.
두 가지 형태의 자음 초성 쓰기를 배운다.
직사각형 모양의 자음은 자음의 형태가 초성과 종성으로 쓰이고, 모음은 아래모음일 때 가로, 세로 2:1의 비율로 자음을 쓴다.
정사각형 모양의 자음은 자음의 형태가 초종과 종성의 쌍자음으로 쓰이고, 모음은 오른쪽에 올 때 가로, 세로 1:1의 비율로 자음을 쓴다.
자음 쓰기를 할 때 붓봉을 세워 절을 만들고, 선의 굵기를 균일하게 만드는 필압을 연습하게 된다.
캘리그라피를 할 때 결국은 글씨를 써서 표현하게 되니 기초 문자를 연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음쓰기를 연습했다. 선생님께서 써주신 자음과 모음 함께 쓰기가 가운데 쓰여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글씨를 쓸 때와 조금 다른 자음이 있다.
미음(ㅁ)의 경우 니은(ㄴ)을 쓴 뒤 기역(ㄱ)을 써서 자음을 만들고, 비읍(ㅂ)의 경우에도 니은(ㄴ)을 쓴 뒤 나머지 획을 이어 쓴다.
글씨를 쓸 때 다 어렵긴 했지만 특히 어려웠던 자음은 이응(ㅇ), 지읒(ㅈ), 치읓(ㅊ), 피읖(ㅍ), 히읗(ㅎ)이었다.
연습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자음 쓰기를 연습 한 뒤, 자음에 모음을 붙여 글씨를 쓰는 연습을 하였다.
두 가지 종류의 자음에 맞게 모음을 아래 또는 오른쪽에 쓰며 글씨를 썼다.
모음과 함께 쓰기를 하니 균형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균일하게 자음과 모음을 맞춰 쓰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캘리그라피 3주차 과정 - 자음+모음+자음 쓰기, 낱말쓰기와 문자 배열
수업 시간에 조금 일찍 도착해 지난 수업 시간에 배운 것을 복습하였다.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진 단어 쓰기 연습에 이어 3주차에는 자음+모음+자음의 단어를 비율에 맞게 쓰는 연습을 했다.
모음의 위치에 따라 초성의 가로세로 비율이 달라지고, 종성의 비율 역시 달라지게 되어 있다.
선생님께서 직접 쓰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신다.
낱말 쓰기와 문자 배열
단어 쓰기에 이어 문자의 무게중심에 따른 문자 배열을 배웠다.
윗맞춤, 아래맞춤, 중심맞춤으로 문자를 배열할 수 있고, 디자인하기에 따라 상단곡선/하단곡선, 지그재그 등 다양한 배열이 가능하다.
낱말을 쓰며 무게중심을 위에 두어 윗맞춤으로 쓰는 것과 중간에 무게중심을 두어 쓰는 연습을 했다.
기역(ㄱ)으로 시작하는 단어부터 히읗(ㅎ) 단어까지 다양한 단어와 무게중심에 따른 배열을 보면서 연습하였다.
아직 문자 배열은 쉽지가 않다. 배운 것을 바탕으로 일주일 동안 연습해 다음 시간에 또 가서 연습하고 배우면 좀 더 안정되지 않을까 싶다.
4주차에는 글꼴 변형을 배운다.
지금까지는 기본 판본체로 문자를 쓰고 있는데 이를 변형해 다양한 문자 형태로 표현하는 법을 배울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수업이 기다려진다.